KT 사내방송 KBN,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스티비상 금·은상 수상
[미디어펜=조한진 기자]KT는 비즈니스 혁신성과를 대상으로 수상하는 2017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에서 주최하고 아‧태지역 국가에서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룬 기업‧기업인에 시상하는 국제적인 상이다. 2013년에 도입돼 올해로 4회째다.

   
▲ 최호창 KT 상무가 2일 일본 도쿄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이번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대한민국, 호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미얀마,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영국, 미국, 베트남  15개 나라의 기업‧단체‧공공기관 등에서 800여편이 출품되어 경합을 벌였다.

지난 2일 도쿄에서 진행된 스티비 어워즈는 전 세계에서 50여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스티비 상 금상, 은상, 동상을 선정했다.

KT는 KBN이라는 그룹 사내 방송을 보유하고 있다. 일 시청자 수는 6만명이 넘는다. KBN은 경영철학의 확산, 사내 소통뿐만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 등을 공유하는 KT 그룹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다.

이번 시상에서 KT는 일본 나오시마 섬의 변화, 인공지능의 기술혁명을 주제로 한 영상으로 미디어 홍보 혁신상 금상, 비디오 활용 혁신상 은상을 각각 수상하여 처음 도전하는 국제 공모전에서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호창 그룹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는 “국민기업인 KT의 글로벌 위상을 확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사람을 향한 따뜻한 혁신기술 1등 기업 KT를 국내외 알리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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