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파주시 최초의 테마공원 속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파주시 조리읍 일대에 조성되는 파주 원더풀 파크시티 A4블록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들어서는 '파주 원더풀파크 남광하우스토리'가 9일 주택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2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48㎡, 총 103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최상층 6가구에는 펜트하우스가 적용된다. 

전용면적은 △59㎡A타입 472가구 △59㎡B타입 97가구 △77㎡A타입 322가구 △77㎡B타입 92가구 △111㎡A타입 23가구 △111㎡B 타입 23가구 △148㎡ (펜트하우스)타입 6가구 등이다.  

공급가는 3.3㎡당 760만원대로 인근 시세대비 저렴하며, 공급가에 확장비가 포함되어 있어 발코니도 무료로 시공된다.  

주택 홍보관은 야당역 인근인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1102(유은빌딩)에 위치해 있다. 

단지 앞 공릉천 주변에는 축구장의 58배 크기의 수변공원이 조성되며, 단지 뒤쪽으로는 트레킹 레일을 갖춘 테마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서울-수도권 교통망도 좋아질 전망이다. 현재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서울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파주제2통일로가 2020년 개통예정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으며, 개통시 자가용으로 상암동까지 20여분, 여의도까지 40여분이면 접근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중교통도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2016~2025)'에 따르면 GTX파주연장과 문산~도라산 전철화 국가계획 사업, 지하철 3호선 일산~파주 연장사업이 모두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경의선급행 금촌역, 운정역을 이용하면 마포까지 20여분대면 도달할 수 있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의 파주연장으로 GTX 이용시 강남까지도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원더풀 파크시티' 내에 유치원 및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는 봉일천 초, 중, 고교가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유럽풍 스트리트몰 및 중심상업지구로 형성되어 있고, 단지 옆으로는 대형마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운정신도시 및 금촌택지지구와도 가까워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자동차로 20분거리에 삼송이케아, 스타필드고양, 롯데아울렛 등도 위치할 예정이다.

파주LG 디스플레이 OLED 공장신설(2018년까지 10조원 투입예정)로 인한 외부 인구 유입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며, 약 49만5000㎡의부지에 14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파주 통일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한 제조,물류 및 비즈니스센터,R&D센터 등 복합물류단지도 조성예정이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전문위원은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과 학군, 조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특히 서울에선 다른 지역보다 역세권과 비역세권, 학군이 좋은 지역과 그렇지 못한 곳, 강·공원·산조망과 비조망 단지의 가격 차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 파주 원더풀파크 남광하우스토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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