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청소기 1등 브랜드 도약…올해 유선청소기 매출 앞지를 것으로 예상
[미디어펜=홍샛별 기자]LG전자는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코드제로 ART 시리즈’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세계 최고 수준의 흡입력을 자랑하는 무선 청소기를 공개했다. 
 
이날 LG전자가 선보인 '코드제로 ART 시리즈'는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들은 무상 보증 10년의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세계 최고 수준의 흡입력을 갖췄다. 또 LG화학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기술은 무선청소기의 사용 시간을 크게 늘렸다.
 
먼저 ‘코드제로 A9’은 모터가 손잡이 부분에 위치한 상중심타입의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다. 무게 중심을 최적화시켜 사용자가 장롱 위, 소파 밑 등 집안 곳곳을 오랫동안 청소해도 팔과 손목이 편안하다. 이 제품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코드제로 R9’은 ‘코드제로 A9’과 같은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을 탑재했다. 기존 로봇청소기가 빨아들이기 어려웠던 틈새 속 미세먼지까지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먼지가 많은 것을 감지하면 스스로 흡입력을 2배로 높인다.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은 ‘스마트 인버터 모터 P8’을 탑재해 무선청소기 가운데 세계 최고인 250와트의 흡입력을 구현했다.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유선청소기의 흡입력과 동등한 수준이다. 또 손쉽게 교체 가능한 LG화학의 고성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하면 일반 모드에서 최대 40분, 강(强) 모드에서는 최대 30분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혁신적인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강력한 청소 성능은 물론 먼지 걱정 없는 위생까지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무선청소기 1등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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