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네이버는 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국내 기업들의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 이행실적 평가를 합산해 발표한다. 올해에는 169개 기업이 평가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네이버는 '플랫폼사업자' 업종에서 평가받았다.

네이버는 지난해 첫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최초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 '최우수' 등급 획득은 지난 1년간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데 따른 결과다. 

네이버는 특히 △개발자 및 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원 △중소상공인 사업 활성화 지원 △창작자 및 콘텐츠 산업 지원 등 산업 전반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는 파트너사들을 위해 △선금지급 확대 △제안대가 지급 △컨설팅 제공 등 전반적인 경영활동 지원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가족 건강검진  △조사(弔辭)를 지원 등 실효성 있고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사업자 및 창작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인터넷 플랫폼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