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0일 만에 판매고 100만개 돌파
   
▲ 롯데제과 '거꾸로 수박바'/사진=롯데제과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제과가 CU와 함께 선보인 '거꾸로 수박바'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롯데제과는 '거꾸로 수박바'는 출시 첫날인 지난달 29일 2000개 가량 판매됐다가 열흘 뒤인 지난 8일에는 하루 13만개가 넘게 팔렸다고 11일 밝혔다. 10일간의 누적 판매량은 총 100만개로, 1초에 1개이상 팔린 셈이다. 

이 제품은 기존 수박바의 빨간색 부분과 초록색 부분 위치를 바꾼 것이 특징이다.  

'거꾸로 수박바'는 출시와 동시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인증샷과 시식 후기들이 줄을 이었고, 제품을 형상화한 패러디물도 등장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장마철임에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공감과 재미를 추구하는 누리꾼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거꾸로 수박바'의 영향으로 원조 수박바의 매출 또한 40% 가량 증가했다. 롯데제과는 이에 대해 비교 시식을 하거나 기존 제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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