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덩케르크' 포스터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가 개봉 5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전날(24일) 15만 4,3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50만 3,588명이다. 

이로써 지난 20일 개봉한 '덩케르크'는 개봉 4일 만에 13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5일 만에 15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독주를 펼치고 있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탈출 작전을 다룬 작품.

2위는 6만 2,908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691만 7,030명을 기록한 '스파이더맨:홈커밍'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91만 7,030명이다.

'47미터'는 4만 3,701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8만 3,441명이다. 

한편 지옥섬이라 불렸던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한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내일(26일) 개봉, '뎅케르크'와의 대결 구도가 주목된다.

   
▲ /사진='군함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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