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의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인 '스마트 스쿨'의 2017년도 지원 대상이 25일 확정됐다.

 

삼성전자는 초등학교 등 학교 9개 외에도 특수학교 2개, 병원학교 1개, 다문화센터 1개, 아동복지시설 2개 등 총 15개 기관을 올해 '스마트 스쿨'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스마트 스쿨'은 도서 산간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2012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50개 기관, 123개 학급이 지원을 받았다.

 

작년부터는 대상 기관을 확장해 일선 학교뿐 아니라 병원, 다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 6세~18세 대상의 교육시설을 갖춘 기관으로 확대했다. 도서 산간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 모든 지역으로 대상을 넓혔다.

 

올해는 총 595개의 다양한 교육기관들이 신청을 했고, 서류 심사와 실사,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5개 후보 기관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스쿨' 대상으로 선정된 15개 기관은 갤럭시 태블릿, 전자칠판, 삼성 스쿨 솔루션, 무선 네트워크 등이 연계된 첨단 교실 환경을 제공 받는다. 교사들에게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교육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 최종 선정 기관 중 득표수 상위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임직원 개발자들의 봉사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에 대해서는 '스마트 스쿨'로 조성된 무선 네트워크 IT 환경을 활용해 임직원 개발자들이 원격으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봉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