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PC방 프리미어 진행 소식이 게이머들의 마음에 불을 붙이고 있다.

30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15일 우리나라를 포함한 북미와 유럽 등에서 PC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정식 출시와 더불어 오늘(30일)부터 2주간의 프리미어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PC방 프리미어는 전 세계 중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진행된다. 이로써 한국 유저들은 정식 출시에 앞서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정식 출시 이후로도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더라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추가로 수집품 탭의 다양한 초상화를 더 빠르게 획득할 수 있는 추가 경험치 혜택을 얻을 수 있을 예정. PC방에는 해당 PC방에서 플레이어들이 거둔 전적을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순위표도 개설될 예정으로,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에서 한국어 더빙이 진행됐다는 사실이 유출돼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성우들의 더빙 음원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것.

그간 한글화되지 않은 캠페인 모드만을 즐겼던 유저들은 이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통해 생생한 한국어 더빙으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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