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떠난다. 휴가지로는 강원도 평창과 경남 진해에서 휴가를 보내고 토요일 복귀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9일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으나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도발로 인해 휴가를 하루 뒤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강원도 평창으로 출발해 평창올림픽 시설을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평창을 택한 이유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곳이므로 국내외적으로 더 많은 관심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평창으로 가시는 것”이라며 “(평창에서) 이틀 보낸 뒤 경남 진해로 가셔서 나머지 휴가 일정을 소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김정숙 여사와 단 둘이 동행하며 조용하게 산책 등 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21일 오후 경남 양산 선영 참배 및 사저 도착해 환영나온 주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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