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컨슈머 오디오 제품 다음 달 1일부터 국내 본격 판매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형 매장 30개를 중심으로 판매시작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하만(Harman)'의 오디오 제품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하만'은 지난 3월 삼성전자와 인수합병 절차를 완료한 브랜드로, 커넥티드카 등 전장 사업 분야를 이끄는 70년 역사의 오디오 전문 기업이다.

   
▲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하만(Harman)'의 오디오 제품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하만'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 중 컨슈머 오디오 제품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하만카돈, JBL, AKG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강남본점·강서본점 등 전국의 주요 매장 30개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국내 모든 가전 매장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백화점에는 삼성 프리미엄 TV와 모바일 제품을 연계해 통합된 제품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숍인숍' 형태로 제품을 전시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매장에 따라 별도의청음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하만' 오디오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박병대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그동안 '하만' 오디오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어서 국내 소비자들이 아쉬워했다"며 "이제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하만'의 고품격 오디오를 즐기고 차원이 다른 오디오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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