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가 690가구로 재건축 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심의를 열고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아파트는 1984년에 지어진 노후 아파트다. 한천로와 한천로46길 교차첨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중랑천, 서쪽에는 배봉산 근린공원이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용적률 237.18%, 건폐율 50%이하를 적용해 690가구를 짓게 된다. 이 중 104가구는 소형으로 지어진다.

아울러 단지내 건축한계선을 활용한 보행환경 조성과 사회복지시설 설치 등의 공공기여 방안도 담고 있다.

계획안은 추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위치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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