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아직 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한 늦깎이 피서객들을 위해 파도풀 서핑, 물총놀이, 공포체험 등 이색 바캉스 추천 코스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폭 120m, 길이 104m의 거대한 야외 파도풀에서 시원한 해변에 온 듯한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며 메가스톰, 아쿠아루프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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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비안 베이 파도풀 리얼 서핑 /사진=에버랜드 제공 |
특히 올해는 국내 워터파크 최초로 실제 바다에서 즐기던 리얼 서핑을 인공 파도가 넘실거리는 파도풀에서 체험하는 특별 이벤트를 선보였다. 여름 성수기 동안 잠시 휴식을 마치고 16일부터 27일까지 다시 가동에 들어간다.
파도풀 서핑 체험은 일반 고객들이 파도풀을 이용하는 시간 이후에 특별 진행되며, 전문강사에게 서핑타는 법을 당일 교육 받은 후 파도풀에서 스릴 있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현장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핑보드 대여, 교육, 라이딩 등을 포함해 1인당 3만원의 별도 체험료가 있다.
시원한 여름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에서는 '물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3종 세트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2∼3회씩 펼쳐지는 워터배틀쇼 '슈팅워터펀'에서는 30여분 간의 공연 시간 내내 연기자들과 관객들이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물총 싸움을 펼치고, 공연 피날레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40개의 워터캐논(물대포)에서 물줄기가 한꺼번에 뿜어져 나오며 시원한 광경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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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 밤밤 어택 /사진=에버랜드 제공 |
또한 더위를 몰고 온 폭탄 캐릭터인 밤밤맨들이 에버랜드 곳곳에 출몰해 플래시몹 댄스를 펼치고, 손님들과 물총싸움을 펼치는 '밤밤어택' 깜짝 퍼포먼스도 수시로 진행된다.
물총으로 LED 과녁판 맞추기, 밤밤맨 캐릭터를 찾아 인증샷 찍기 등 주어진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슈팅워터밤' 스탬프 랠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호러메이즈는 에버랜드가 매년 가을 선보이는 할로윈 축제 인기 시설로 체험자의 30% 이상이 중도 포기할 정도로 극강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어 이색 더위 탈출법으로 좋다.
특히 올해 '호러메이즈'는 한 여름 납량 특집으로 내부 호러 연출물과 이동 동선이 새로워지고,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체험 요소가 더욱 강화되며 호러 강도가 한층 더 강력해졌다는 게 체험자들의 평가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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