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KT NexR은 22일 숭실대학교 총장실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억원 상당의 빅데이터 플랫폼 'NDAP'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공동 참여 △인적교류 및 정보교환 △기증 제품의 시스템 구축 및 사용자 교육 △빅데이터 전문가 및 분석 교육 △취업 연계 프로그램 진행 등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NDAP'은 국가공인 SW품질인증기관인 한국정보기술협회에서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GS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글로벌 빅데이터 표준기술 'Hadoop'의 주요 핵심 기능을 표준화한다.

KT는 해당 플랫폼이 빅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의 수집·처리·저장·분석 등을 모두 제공하는 'All In One'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은 IT전문 인력과 IT 경영 관리 능력을 갖춘 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한 특수 대학원이다. 매 학기 수십여명의 IT 전문 인력을 배출한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선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석모 KT NexR 대표는 "빅데이터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문교육 기관이 부족한 만큼 이번 숭실대학교와의 교류를 계기로 빅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많은 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에게 KT NexR이 보유한 빅데이터 기술 및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