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9월에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과 애플의 아이폰8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서의 첨단 부품과 대화면 등 스펙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여 소비자 판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23일 공개된 갤럭시노트8은 24일부터 세계 20여개국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는데 해외 각국에서는 가장 싼 64GB 모델을 기준으로 미국 929달러(104만원), 영국 869파운드(125만 7000원), 독일 999유로(133만원)에 예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최근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17' 기자간담회를 통해 "갤럭시노트8 가격이 100만원을 넘지 않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폰8의 경우, 업계 관계자들은 새로운 아이폰에 듀얼카메라 및 증강현실(AR) 센서를 탑재하면서 국내 출고가는 120만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폰 업계는 갤노트8 및 아이폰8의 가격 상승 전망과 관련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디스플레이가 제조원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최신 AP와 카메라 신형렌즈를 탑재하면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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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갤노트8 체험존 /사진=각 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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