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과 비슷한 통신비로 가족 모두 무제한 요금 사용 가능
자율적 시장 경쟁 통해 가족 중심의 혜택 확대에 앞장설 것
[미디어펜=조우현 기자]KT는 오는 7일부터 데이터 무제한(기본제공량 소진 후 매일 2GB 최대+3Mbps속도로 무제한) 요금제를 3만원 대에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가족결합' 상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KT 인터넷과 모바일 65.8 요금제 2회선 이상 결합하면, 모바일 두 번째 회선부터 25% 결합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상품이다.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오는 9월 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오는 15일부터 상향 적용되는 선택약정할인 25%와 함께 가입할 경우 총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KT는 "이번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고객 관점에서 가족 중심의 결합 이용 패턴을 분석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 혜택에 초점을 둔 가족결합 상품으로 다시 한 번 데이터 요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 KT는 오는 7일부터 데이터 무제한(기본제공량 소진 후 매일 2GB 최대+3Mbps속도로 무제한) 요금제를 3만원 대에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가족결합' 상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KT 제공


KT의 인터넷과 휴대폰을 이용 중인 가족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고객뿐 아니라 기존 KT 결합상품 이용 고객도 상품 변경 신청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4인 가족의 경우, 프리미엄 가족결합 혜택을 잘 이용하면 기존 통신비와 비슷한 수준으로 온 가족이 데이터 무제한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데이터 무제한과 데이터 6GB, 6GB, 2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이용하는 4인 가족이 '프리미엄 가족결합' 혜택을 적용 받을 경우, 기존 총액결합 할인 후 요금 13만6950원과 유사한 수준인 14만2560원으로 모든 가족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더 많은 고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고민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KT는 프리미엄 가족결합 같은 가족 중심의 혜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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