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과제 중 ‘핵심 국정과제 이행 TFT(태스크포스팀)’전체회의를 열고 정기국회에서 중점 추진할 입법과제들을 7일 점검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는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와 각 TF 단장 및 간사들이 참석해 이후 핵심과제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추미애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정부의 100대 과제는 '국민·미래·촛불로 압축될 수 있다"며 "오늘은 백로다. 백로전미발(白露前未發·백로 때까지 패지 못한 벼는 더 크지 못한다는 뜻)이라는 말이 있듯이 국정과제 역시 적시에 성과를 내야 한다. 정기국회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우원식 원내대표 역시 "북한 핵실험으로 안보위기가 높아지고 침체에 빠진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하는 새 정부로서는 이번 정기국회가 경영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제1야당이 국회에서 뛰쳐나가 안타깝다. 당정청이 혼연일체가 돼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내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적폐의 뿌리를 들어내고 민생의 씨앗을 뿌리는 일을 거침없이 이행해달라"라고 주문했다.
민주당은 앞서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최저임금 인상 후속 대책, 탈원전, 대입제도 개선, 통신비 인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언론 공정성 실현, 공정과세, 권력기관 개혁, 부동산 시장 안정,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을 10대 핵심과제로 추려서 주제별 TF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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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과제 중 '핵심 국정과제 이행 TFT(태스크포스팀)'전체회의를 열고 정기국회에서 중점 추진할 입법과제들을 7일 점검했다./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정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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