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케이블TV VOD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의 극대화를 위해 ‘오! 키즈’ 등 자체 제작 큐레이션 콘텐츠 시청 플랫폼 확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가이드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큐레이션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 VOD 구매 전 가장 먼저 접하는 통로로서 그 중요성이 크다.
이에 케이블TV VOD는 고객들이 일반 PC나 모바일 웹페이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전용 홈페이지를 론칭했다. 현재 가이드 채널은 홈페이지뿐 아니라 네이버TV, 에브리온TV,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가이드 채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오! 키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키즈 VOD를 소재로 다채로운 놀이 활동을 함께 하는 체험형 키즈 콘텐츠다.
뮤지컬 배우 우지희와 ‘웃찾사’ 대표 개그맨 박지현이 MC ‘오키', ‘도키’로 활약, 친근하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어린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와글와글 인터뷰’, ‘두근두근 애니박스’, ‘퍼니퍼니 댄스댄스’ 등이 대표 코너다. ‘오! 키즈’는 향후 유튜브에 전용 채널을 론칭해 더 많은 시청자들을 찾을 방침이다.
또, 영화정보 프로그램 ‘씨네 한 수’는 영화감독 봉만대, 배우 권오중, 맥스무비 편집장 박혜은 등 전문 영화인들이 진행자로 나선 점이 눈에 띈다. 각 전문가들의 시각으로 알찬 영화 정보를 제공해 영화를 선택할 때 큰 도움이 된다.
이 밖에 ‘펀펀한 TV 드라Q라’, ‘방콕씨네’ 등 장르와 시청자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영환 케이블TV VOD 마케팅국 국장은 “큐레이션 콘텐츠는 고객에게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창구”라며, “이를 위해 지난 8월 가이드 채널의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 콘텐츠의 접점을 넓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블TV VOD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현재 CJ헬로비전,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 케이블TV의 750만 가입자에게 영화, 드라마 등 17만여편의 VOD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