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태남건설은 경기도 화성시에 짓는 '병점역 써밋 프라움' 오피스텔을 다음달(10월)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화성시 병점동 377-15번지에 위치하는 병점역 써밋 프라움은 지하 5층∼지상 19층 1개동, 전용면적 23∼43㎡ 792실이다.

사업지 인근은 이른바 '삼성특수'가 기대되는 곳이다.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삼성전자연수원 등 삼성 반도체 관련 기업이 대거 입점해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협력업체를 포함해 약 1만8000명이 넘는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또 주변 동탄일반산업단지와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등에 1만명에 가까운 근로자들이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수도권 전철 급행화 증차, 동탄신도시 트램 등으로 교통 개발이 이뤄지면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걸어서 3분 정도 거리에 홈플러스가 있고 수영장과 빙상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평생교육시설이 있는 '유앤아이센터'도 그리 멀지 않다. 동탄신도시 중심 상가인 메타폴리스는 차량 10분 정도 거리이고, 종합패션쇼핑몰 엔터식스와 CGV 등 쇼핑·문화시설 이용하기에도 무난하다.

단지는 오피스텔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분리형 구조를 적용해 소형 오피스텔에서도 상황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분양보증을 받지 않아도 되지만 태남건설은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분양보증을 받을 예정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87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