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화성동탄2신도시에서 의료시설용지(22-1블록)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의료시설용지는 4만3759㎡, 공급예정금액 752억원이며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건폐율 60%·용적률 300% 최고 15층까지 가능하고, 병원급 의료기관과 연구소, 노인의료복지시설, 장례식장 등 부대사업을 위한 시설로 활용이 가능하다.
동탄2신도시는 사업지구 면적 24k㎡, 11만60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로, 광역비지니스 콤플렉스와 동탄테크노밸리·워터프론트콤플렉스 등 7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다른 신도시와 차별화되는 자족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개통된 SRT와 향후 개통예정인 GTX를 이용하면 서울 진입이 20분, 전국 어디든 2시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다음달(10월) 13일 LH 청약센터를 통해 접수하며, 신청 당일 전산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달 20일 계약체결한다.
신청자격은 '의료법'에 의한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운영할 자로 한정되며, 신청자가 다수인 경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성균 동탄사업본부 판매1부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동탄2지구 의료시설용지는 편리한 광역교통망과 풍부한 배후수요 등 대형병원 부지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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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화성동탄2신도시에 공급하는 의료시설용지 조감도와 위치도/자료=LH |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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