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문재인 정부의 첫 국감에 관해, “과거 적폐청산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국감이라는 점에서 책임이 크다”고 밝혔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감을 통해 불공정·불평등한 낡은 기득권 구조를 해소하고 새 정부의 민생개혁과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민생 제일, 불공정을 바로잡고 정의를 세우는 적폐청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보 우선 국감을 3대 핵심 기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느 때보다 안보 위기가 엄중해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안보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초당적 대처를 논의하겠다"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과 관련해서도 국민 의견을 모으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안보와 적폐청산 입법 등에서 각 현안에 따라 야당과 폭넓은 연대의 문을 열고 있고 협치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적폐청산은 특정 정권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니라 과거 잘못된 권력을 가진 쪽으로 비뚤어진 시스템을 바로잡아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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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문재인 정부의 첫 국감에 관해, “과거 적폐청산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국감이라는 점에서 책임이 크다”고 밝혔다./사진=우원식 원내대표 블로그 |
[미디어펜=정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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