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2'(Stranger Things 2)가 한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예측불가 미스터리를 예고했다.

실종된 소년 윌 바이어스가 돌아온 1년 후, 인디애나 호킨스 마을에서 벌어진 더욱 기묘해지고 거대한 사건들을 다룬 '기묘한 이야기 시즌2'가 10월 27일 공개일을 확정한 가운데, 공개 13일을 앞둔 '13일의 금요일'을 맞이해 최종 예고편을 공개했다.


   
▲ 사진=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2' 예고편 캡처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시작부터 이목을 끈다. 지난 시즌 사라진 일레븐이 다시 등장했기 때문. 춥고 음산한 숲속에서 주변을 살피는 일레븐의 등장은 그녀가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할로윈날 밤, 윌 바이어스가 알 수 없는 그림자를 보았어", "어쩌면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는 대사와 함께 점점 혼돈에 빠지는 호킨스 사람들의 모습이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예고편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함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 시즌에서 실종돼 돌아온 윌이 이상증세를 보이며 불안해하는 모습과 "내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야!"라며 울부짖는 윌 엄마 역의 위노나 라이더가 혼란스러워하는 장면들은 윌에게 닥친 위험과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호킨스의 진실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다시 돌아온 윌과 일레븐, 더욱더 기묘한 사건들로 혼돈에 빠진 호킨스 마을, 그리고 괴생물체에 맞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전투를 준비하는 생존자들은 이번 시즌에서 펼쳐질 더 강렬하고 섬뜩해진 미스터리를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피를 흘리며 울부짖는 일레븐과 "도망쳐…그것이 아주 가까이에 왔어"라는 윌의 마지막 대사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최종 예고편을 공개한 '기묘한 이야기2'는 더욱 강렬하고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기묘한 이야기2'는 오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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