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라온건설이 서울 중랑구 면목동 중랑천변에 '면목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면목5구역(면목동 171-7번지) 재건축 아파트인 '면목 라온 프라이빗'은 지하 2층~지상 30층 4개동이며, 공급주택은 453가구이다. 이 중 24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면목 라온 프라이빗은 주변 상봉재정비촉진지구와 면목패션특정개발진흥지구 등 대형 개발사업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곳이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중심도시로, 상봉동과 망우동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와 생활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면목패션특정개발진흥지구는 국비 등 1100억원을 투입해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패션(봉제)과 관련된 다양한 센터들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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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온건설이 2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가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 '면목 라온 프라이빗' 광역조감도/자료제공=라온건설 |
교통환경 개선도 눈에 띈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강남구 삼성동~군자IC~노원구 월계 1교와 성동구~중랑IC~중랑구 월릉교 구간에 왕복 4~6차로 지하터널을 오는 2026년까지 건설하는 게 골자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기존 도로가 있던 곳에는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원 규모는 221만㎡로 여의도공원의 10배에 달한다.
면목 라온 프라이빗 단지 바로 앞으로 중랑펀이 흐르고, 걸어서 2분 정도 거리에 늘푸른공원이 조성돼 있다.
또 중랑초·중목초·중화중·동대부중고·대원외고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홈플러스와 면목시장·삼육의료원 서울병원 등도 가깝다.
반경 1㎞ 정도 떨어져 있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면목선 경전철도 늘푸른공원역도 추진 중이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중랑구 면목동 171-2번지(장안교사거리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20일 문을 연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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