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매각을 앞두고 있는 동부대우전자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조만간 선정될 예정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동부대우전자의 예비입찰에 참여한 인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대우전자 매각을 추진 중인 재무적투자가의 예비실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인수 조건, 재무·사업 역량 등을 판단,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내 업체에서는 대유위니아가 예비실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는 대부분 외국 가전업체들이 동부대우전자 예비입찰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국계 가전업체가 동부대우전자를 인수할 경우 광주 공장은 인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