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올 가을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뜨거운 화두를 던질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이 '히든 피겨스', '스노든'에 이어 세상의 변화를 이끈 용기 있는 사람들을 다룬 영화로 주목받으며 뭉클한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세상을 바꾼 사람들의 위대한 도전을 담은 감동 실화들은 관객들에게 진심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한다. 미국우주항공국(NASA)을 움직인 여성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히든 피겨스', 국민의 자유를 침해한 권력에 맞서 국가 기밀문서를 폭로한 에드워드 조지프 스노든의 실화를 그린 '스노든', 그리고 오는 11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희망을 전하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이 바로 그 주인공이 되는 영화들이다. 


   
▲ 사진='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 '히든 피겨스', '스노든' 포스터


오는 11월 개봉하는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감독 키프 데이비슨·페드로 코스)은 예방을 우선으로 했던 세계 보건의료계에 평등한 치료라는 혁명을 이끈 세 청년 폴 파머, 김용, 오필리아 달의 기적과도 같은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1983년 아이티의 작은 도시 캉주에서 백신을 구하지 못해 결핵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폴 파머와 김용, 오필리아 달 세 청년이 "기본적인 의료 혜택을 누구나 똑같이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세 청년은 아이티 캉주에서 결핵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의 참혹한 의료 환경을 목도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한 끝없는 노력을 시작했다. 그리고 3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세계 보건 의료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은 신념을 위해 도전하는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올가을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인종, 성적 차별을 견디면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은 NASA의 흑인 여성 과학자 3인을 다룬 감동 실화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소수의 백인 남성들이 주도하던 시대에 인종, 성적 차별에 불편함을 겪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천재성을 발휘하기 위해 세상의 편견에 맞선 흑인 여성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바 있다. 이에 "천재성에는 인종이 없고, 강인함에는 남녀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선사했다.

미국 정부의 전 세계 도청 사실을 알린 '프리즘 폭로 사건'의 에드워드 조지프 스노든의 실화를 다룬 '스노든'은 '닉슨', 'JFK'의 올리버 스톤 감독과 조셉 고든 래빗의 강렬한 시너지로 완성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올리버 스톤 감독은 실제 스노든을 인터뷰해 "누구도 국민의 자유를 통제할 수 없다"는 신념과 권력에 맞서 용기를 내기까지의 스토리를 훌륭하게 담아낸 연출력으로 주목받았다.

이처럼 실화를 바탕으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의 위대한 도전을 그린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 '히든 피겨스', '스노든'은 관객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빛나는 신념의 메시지를 전하며 감동을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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