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2구역 재개발 아파트 지하 3층~지상 23층 2441가구…525가구 일반분양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짓는'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견본주택을 27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응암2구역을 재개발 해 짓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 3층~지상 23층 30개동, 2441가구이다. 이 중 52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 대단지다. 지하철 3호선은 서울 주요지역을 지나는 황금노선이다. 단지에서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고,신사·압구정 등 강남까지 30분 이내면 갈 수 있다. 또 연신내역이 GTX A노선 환승역(2018년 착공예정)으로 확정돼 강남권까지 이동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 단지이며, 분양가는 3.3㎡당 1699만원 수준이다.

북한산과 불광천이 가깝다. 특히 백련산 근린공원과 단지가 바로 맞닿아 있고 단지 내에  약 4만1000㎡의 대규모 조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앞 은평초등학교를 비롯해 영락중학교, 충암고등학교, 예일여자고등학교 등이 있고,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관 등이 위치하고 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사우나와 게스트 하우스를 비롯해 피트니스·어린이집·골프연습장·라운지카페 등이 들어선다.특히 독서실·1인실·스터디룸 등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공간과 영유아를 위한 키즈룸 등도 갖춰질 예정이다. 

   
▲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사진은 전용면적 84㎡C형 거실/자료제공=대림산업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과 공동현관 문열림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전등 제어, 난방제어도 가능하게 한다. 

또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 확인이 가능하고 평균사용량 비교, 전년 동월사용량 비교, 사용 목표값 설정 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 일부 세대에는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제공된다.

그밖에 세대 내부의 월패드를 통해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단지 내 200만화소 CCTV, 원격검침시스템 설계를 통해 입주민 보안도 강화했다.

견본주택은 은평구 응암동 60-10번지(녹번역 3번출구)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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