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타깃, 인프라 구축비용·인건비 절감
영업시간 관계없이 24시간 '보이는 ARS'로 예약
[미디어펜=이해정 기자]KT는 스마트폰으로 24시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24시간 무선ARS 예약'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상공인에게 예약 인프라를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영업시간 외에도 24시간 ARS(자동응답시스템)를 통해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전화만 하면 MMS로 전송되는 ‘보이는 ARS’를 통해 24시간 손쉽게 방문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소상공인에게는 예약인프라 구축비용과 예약·상담에 소요되는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매출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또 매장정보, 서비스 메뉴에 대한 홍보가 가능하고 예약내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해 체계적인 고객관리가 가능하다. 

   
▲ KT 모델들이 '24시간 무선ARS 예약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제공


고객입장에선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앱 다운로드 없이 스마트폰 전화 한 통으로 24시간 예약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예약결과 및 예약 당일 MMS를 통해 예약일정도 상기시켜준다.

이용료는 월정액 1만6500원(VAT포함)이며 서비스 가입은 전국 KT지사 또는 KT기업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 말까지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가입 후 첫 1개월동안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 가능한 스마트폰은 약 30종이지만 KT는 적용 단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석 KT Device본부장 상무는 "KT에서만 출시하는 '24시간 무선ARS 예약'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예약인프라를 경제적으로 구축하고, 매출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기업과 소상공인 간 상생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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