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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금융위원회 |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4조 4000억원 상당의 차명계좌 처리와 관련해 “금융감독원과 협의해 차명계좌의 인출과 해지‧전환 과정을 다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그동안 해석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었던 유권해석의 일관성을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 회장의 확인된 차명계좌 재산을 금융실명제법상 ‘비실명 재산’으로 보고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한 90% 과세를 하는데 대해 “동의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