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면 미디어팩 50% 할인…데이터 나눠 쓰는 '데이터투게더' 개편
[미디어펜=조우현 기자]KT가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가족결합 요금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는 '프리미엄 가족결합' 요금제에 이어 '미디어팩 투게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스마트기기에 유용한 '데이터투게더' 요금제를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미디어팩 투게더'는 결합가족 중 2명이상 미디어팩 이용 시 대표자 본인을 제외한 최대 4명에게 서비스 이용요금을 50% 할인(기존 9900원/월→할인 4950원/월)해주는 프로모션이다. 미디어팩 투게더 프로모션은 1일부터 다음 해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투게더'는 가족, 친구 등 단체로 해외여행 가는 고객들의 로밍요금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서비스다. 가입 시 대표자 본인을 제외하고 최대 4명까지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요금제와 동일한 서비스를 기존 1만1000원/일(부가세포함)에서 5500원으로 50% 할인된 금액에 제공한다.
 
'데이터투게더' 요금제도 개편했다. 기존 패드, 태블릿PC 전용 요금제인 '데이터투게더'는 '데이터투게더Large'로 이름을 바꾸고 월정액 요금은 그대로 유지한다. 월 500MB씩 제공하던 데이터를 2배로 확대해 매월 1GB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미디어팩 투게더', '데이터투게더'는 고객 입장에서 필요한 혜택이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해서 나온 결과"라며 "프리미엄 가족결합, 데이터 로밍 하루종일 투게더와 함께 가족들이 풍족한 데이터 혜택을 누리고 가계통신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 KT 모델이 '데이터 투게더' 요금제를 홍보하고 있다./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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