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3일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분양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 S1 상11블록(별내동 1005번지)에 들어서는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 1100실 규모의 주거가 가능한 생활숙박시설이다. 전용면적별로는 66㎡ 560실, 74㎡ 120실, 83㎡ 420실이다.
생활숙박시설은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뿐 아니라 실내에서 취사와 세탁 모두 가능한 시설을 말한다. 아파트와 달리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 받기 때문에 전국에서 누구나 분양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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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산업개발이 분양에 들어가는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생활숙박시설 투시도/자료제공=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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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는 3베이, 4베이 판상형, 맞통풍 등 일반 아파트와 같은 평면을 갖추고 커뮤니티시설, 풀퍼니시드 시스템, IoT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4층에 마련되는 커뮤니티시설에는 GX룸,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별헤는정원, 소원정원, 계절마당, 허브마당, 별이카페, 별놀이마당 등으로 구성된 옥상정원도 지상 4층에 꾸며질 계획이다.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는 경춘선 별내역 역세권이며,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암사~별내)이 2022년 개통 예정으로 지난해 공사에 들어갔다.
또 별내지구 북쪽으로 지하철 4호선이 2019년 말 개통 예정이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B노선 별내역(가칭)도 추진 중에 있다. 예정된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별내역은 경춘선과 더불어 지하철 8호선 연장선, GTX-B노선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트리플역세권으로 변모하게 된다.
아울러 별내지구의 숙원사업이었던 '메가볼시티' 사업도 정상화되고 있다. 약 7만4000㎡ 부지에 사업비 약 9300억원을 투입해 업무·상업·주거시설 등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올 초 신규사업자가 선정됐다.
청약은 오는 6일(월)~7일(화) 이틀간 분양홍보관 현장에서 접수하며, 청약금은 1천만원이다.
분양홍보관은 남양주시 별내동 2097-3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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