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기준 ㎡당 평균 분양가는 305만8000원으로 전월 대비 0.39% 하락…1년 전보다는 5.77%↑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올들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던 아파트 분양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로 분양된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305만8000원(3.3㎡당 100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39% 하락하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77% 오른 수치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6개 지역이 전월대비 올랐고, 5개 지역 보합, 6개 지역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당 450만1000원으로 0.49% 상승했고,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1.35% 하락, 기타 지방은 0.03% 떨어졌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초과~102㎡이하(-3.54%), 전용면적 102㎡초과(-3.17%) 순으로 하락했다. 

10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4605가구로 전월(1만1785가구)대비 24% 증가했지만 전년동월(3만4917가구)대비로는 58% 감소했다. 
 
   
▲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단위: 천원,㎡)/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