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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산업은행 |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산업은행이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원과 손잡고 향후 5년간 중소벤처기업에 1000억원의 금융 지원과 2300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산은은 21일 세종 국책연구단지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24개 정부출연연구원과 ‘우수기술 사업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출연연의 협력으로 우수 기술보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기술 혁신형 벤처기업 육성 및 과학기술 기반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출연연 추천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을 통한 투자유치 지원△기술개발과 가술사업화-기업규모 확장 등 단계별 성장 지원 등이다.
산은은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100개 기업에 1000억원의 금융지원을 하고 이를 통해 2300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과학기술 R&BD 연합체’를 구성하고, 혁신 성장의 키워드인 과학기술의 개발 및 사업화에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원광연 NST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출연연의 연구성과가 기업의 성장 및 고용 확대를 이끌어 R&D에 재투자토록 하는 선순환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출연연의 우수기술을 공급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