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영화 '원더'가 올겨울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15주간 1위를 비롯, 전 세계 45개국에 번역되어 500만부 이상 팔린 탄탄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원더'가 내년 1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원더'(감독 스티븐 크보스키)는 헬멧 속에 자신을 숨기며 살아왔던 아이 어기가 세상 밖으로 나와 편견에 당당히 맞서고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 사진='원더' 포스터

   
▲ 사진=박스오피스 모조


지난 11월 17일 북미 극장가에서 개봉해 첫 주 2,700만불의 흥행 수익을 기록, '토르: 라그나로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 자리에 오르며 모두를 놀라게 한 작품이다.

특히 '원더'는 관객들의 평점을 토대로 매겨지는 시네마스코어(CinemaScore)에서 드물게 A+ 평점을 받는 등 탄탄한 입소문을 얻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선전이 더욱 기대된다.

주인공 어기 역은 영화 '룸'에서 천재적인 연기력으로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신인상,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아역 배우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맡아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할 연기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노팅힐'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줄리아 로버츠와 '미드나잇 인 파리',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오웬 윌슨의 출연으로 대중성과 신뢰감을 더했다.

영화 '원더'의 각색과 연출은 엠마 왓슨 주연의 '월플라워'로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후보에 오르며 평단과 관객에게 인정받은 것은 물론 '미녀와 야수' 각색을 맡았던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이 맡았다.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은 소설의 감성을 뛰어난 영상미로 구현해내는 그의 주특기를 다시 한번 발휘할 예정.

뉴욕타임스 115주간 1위에 빛나는 탄탄한 원작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을 감동시키고 있는 영화 '원더'는 2018년 1월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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