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은 혜택을 제공한다.
대전시립미술관은 기획전시가 열리는 다음 달 17일까지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기획전시 무료 관람 행사'를 한다.
미술관 1∼4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 정물화의 특징을 볼 수 있는 현대미술기획전 '정물들의 변종'이 열리고 있다.
유근택, 정광호, 이이남, 권오상, 이인진, 구성연, 이인희, 황순일, 송병집 작가의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등 작품 72점이 전시된다.
현대미술이 다양한 환경에 유기적으로 변화해 마치 유기체가 진화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의미에서 '정물들의 변종'이라는 타이틀로 전시를 기획했다. 사진,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정물을 감상할 수 있다.
5전시실에선 '제14회 이동훈 미술상 수상 작가 전영화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전통적 오방색 채색을 가미해 새로운 수묵 추상화 세계를 펼친 전영화 화백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응노미술관도 다음 달 10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한 수험생에게 무료관람 혜택을 선물한다.
현재 '장 폴 아고스티 & 이융세'가 진행 중으로 고암 이응노가 닦아온 예술적 기반 위에 다음 세대의 두 작가가 발전시켜 나간 작품을 볼 수 있다.
대전예술의전당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당 아트홀에서 열리는 '2017 회원음악회 꿈을 향하여' 공연을 수험생을 위한 공연으로 정했다. 수험표를 갖고 온 수험생은 정가의 90% 할인된 가격 티켓을 살 수 있다.
'꿈을 향하여'는 올해 초 결성한 DJAC청년오케스트라,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프로젝트대전오케스트라, 고영일 지휘자가 공연을 선보인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파스칼 로제가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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