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김환기의 1964년 작품 '모닝스타'가 경매에서 2800만 홍콩달러(한화 약 39억원)에 낙찰됐다. 김환기의 점화를 제외한 작품 가운데 최고 금액이다.
27일 서울옥션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최된 제23회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모닝스타는 2000만 홍콩달러(27억9000만원)로 경매를 시작해 치열한 경합 끝에 팔렸다.
청색 톤의 반추상 그림인 모닝스타는 김환기 작가의 화풍이 구상화에서 추상화으로 옮겨가는 시점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환기의 푸른색 전면 점화는 지난 4월 65억50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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