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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제공=금융위원회 |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일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비중확대와 관련 “어떤 목표치를 얘기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디 캠프(D.CAMP)에서 열린 ‘청년창업 콘서트’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코스닥 투자 비중을 10%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부인한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의 발언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연기금이 코스닥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유인하겠다는 것이었지 어떤 목표를 얘기한 적은 없다”며 “제가 숫자를 얘기한 것은 국민연금이 코스피에는 10%를 투자하는데 코스닥은 2%밖에 안 된다는 것을 얘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가상통화 규제와 관련해선 “거래소 진입규제보다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