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중소기업을 위한 투자재원 출연 합의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투자자원 출연'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지원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기금 출연 △중소기업 기술혁신 및 역량강화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LH는 이번 협약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기술경쟁력을 갖췄으나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연구개발(R&D) 자금을 적극 지원해 중소기업과 성과 공유 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축소, 청년·대학생 취업박람회 지원 등 LH형 동반성장 노력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LH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통한 저리의 운영자금 지원, 기술보증기금을 통한 보증 지원, 공법개선으로 공사비 절감시 70%를 현금보상하는 성과공유제 도입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현영 LH건설기술본부장은 "국민경제의 성장동력인 중소기업에게 성장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LH의 동반성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선도적 역할과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현영 LH건설기술본부장(오른쪽)과 이정화 협력재단 경영협력본부장이 협약식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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