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영화 '꾼'의 돌풍이 거세다. 3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꾼'은 지난 9∼10일 32만69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개봉일인 지난달 22일부터 누적 관객수는 372만2218명을 기록했다.

지난 7일 개봉한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이 27만8729명으로 2위에 올라서며 첫 주말을 출발했다.

이어 강하늘·김무열 주연의 스릴러 '기억의 밤'이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넘어서며 3위에 올랐다. 주말 이틀간 관객수는 24만125명을 기록했다. 

'메리와 마녀의 꽃'의 관객수가 22만1909명으로 집계되며 4위를 기록했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옮긴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10만7872명을 불러모아 5위에 올랐으며, 딜런 오브라이언 주연의 첩보액션 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이 관객수 8만7328명을 기록, 6위에 올라섰다.

아울러 백윤식·성동일 주연의 노익장 스릴러 '반드시 잡는다'가 3만3865명을 동원해 7위를 기록,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41만3535명이다.

8·9위는 재개봉 영화가 순위를 차지했다. 8위엔 1년 만에 다시 개봉한 뮤지컬 '라라랜드'가 이틀간 관객수 2만6933명으로 여전한 인기를 확인했다. 9위는 판타지 로맨스 '이프 온리'가 차지했다.

10위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그린 '러빙 빈센트'가 올랐다. 지난달 9일 개봉 이후 32만5266명이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