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업체의 설계 참여 확대를 위한 '설계용역 특별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건축사에게 더 많은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LH 주택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신진건축사 부대복리시설 공모는 만 45세 이하 건축사를 대상으로 진행돼 30명의 신진건축사가 응모했고 6개 업체가 수상했다.
신규건축사 대상 설계공모는 최근 5년 이내 당선 실적이 없는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돼 총 5개 업체가 응모했고 2개 업체가 수상했다.
여성건축사 대상 설계공모는 여성이 대표인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돼 총 6개 업체가 응모, 1개 업체가 수상했다.
창업건축사 대상 설계공모는 최근 2년 이내 개업 후 당선 실적이 없는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총 8개 업체가 응모했고 2개 업체가 수상했다.
그 외 특별공모 심사는 공모별 제출 작품의 창의성, 효과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해당 지구 특성에 맞는 최적의 작품을 선정했다.
특히 당선업체에게 해당 지구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의 설계권을 부여해 업체가 제출한 아이디어를 직접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학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장에 직접 적용해 LH 주택 디자인 품질을 높이고, 나아가 국내 공동주택 설계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며 "특별공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규·중소업체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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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LH 서울지역본부 사옥에서 개최된 중소업체의 설계 참여 확대를 위한 '설계용역 특별공모'의 시상식에서 조성학 LH 공공주택본부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 등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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