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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은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거래외국환은행 지정할 수 있는 '비대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제공=신한은행 |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거래외국환은행 지정할 수 있는 '비대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은 외국환 거래의 사후관리와 신고 등을 위해 외국환은행 한 곳을 사전에 지정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는 영업점 방문이 필수였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방문없이 모바일을 통한 신청이 가능해졌다.
▲거주자의 지급 증빙 서류 미제출 지급 ▲ 해외유학생 경비·해외체재비 지급 ▲ 외국인의 국내보수 지급·연간 미화 5만 달러 이하의 지급 등 해외 송금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 가지 지정항목에 대한 전 금융권 지정현황 조회가 가능하다. 신규 지정 뿐 아니라 기존의 거래외국환은행을 신한은행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 후 전송하면 된다. 고객이 신청한 내용의 진행 단계는 모바일을 통해 언제나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내년부터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글로벌 모바일 뱅킹 앱 '글로벌 S뱅크'에 '외국인 보수송금' 항목 지정 서비스를 추가하고 영어·베트남어 등 10개 국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환 업무의 비대면화를 추진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