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지민·박형식이 만난 '두개의 빛'이 독보적인 감성으로 올겨울을 물들인다.

'두개의 빛: 릴루미노' 측이 사랑하는 사람을 처음으로 보는 순간의 설렘을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와 한지민 박형식이 직접 영화를 소개하는 코멘터리 영상을 22일 공개했다.

단편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감독 허진호)는 사진동호회에서 만난 수영과 인수가 사진을 완성해가며 서로의 마음을 향해 조금씩 다가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멜로. 한지민과 박형식의 감성연기로 화제를 모으며 특별 상영회를 성황리에 마친 '두개의 빛: 릴루미노'가 감성 충만한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 사진='두개의 빛' 캐릭터 포스터

   
▲ 사진='두개의 빛' 캐릭터 포스터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인수(박형식)와의 가슴 설레는 첫 만남을 앞둔 수영(한지민)과 사진동호회의 첫 출사에서 수영이 몰래 촬영한 인수의 모습을 담아냈다. 시각장애를 지닌 두 주인공이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다가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 '두개의 빛: 릴루미노'. 영화 속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확인하는 주인공의 대사 "다시 볼 수 있다면…"과 "나 방금 본 것 같아요"를 카피로 반영한 캐릭터 포스터는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 사진='두개의 빛' 코멘터리 영상


함께 공개된 코멘터리 영상에서는 한지민과 박형식이 직접 이야기하는 주인공 수영과 인수의 모습과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확인할 수 있다. 시력을 잃었지만 당당하고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아로마 테라피스트 수영과 피아니스트를 꿈꿨지만 차츰 시력을 잃어가면서 낯설어진 세상에 적응해 나가는 피아노 조율사 인수 역을 맡은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맑은 느낌이 강했다", "빨리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히며 상대와의 첫 호흡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혹한의 날씨에 진행된 촬영 속에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최강 케미를 발산한 한지민과 박형식은 올겨울 감성 커플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단편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는 감성적인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스크린의 로맨티스트 허진호 감독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멜로 영화로 화제를 불러모으며 12월 21일 오후 3시부터 '두개의 빛: 릴루미노'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영화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또한 연내 배리어프리(Barrier-Free) 버전과 영어, 한국어 포함 총 10개 언어 자막 서비스로 전세계 모든 이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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