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 여부를 묻는 '국민의당 전당원 투표'가 30일 마무리 된다. 

30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전당원 투표율은 총 21.59%로, 전체 선거인 26만437명 중 5만6246명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당원투표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오전 10시, 낮 12시 두 차례에 걸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전화 발신이 진행된다.

안철수 대표는 오는 31일 최종 결과를 발표,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선언할 예정이다. 하지만 통합에 반대하는 측에서는 "투표율이 33.3%에 미달할 경우 결과를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추후 갈등이 예상된다.

또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당원들이 '투표 거부' 운동을 벌이고 있어 '찬성률'은 높은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표율 33.3%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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