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가 2017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9일 연결기준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5조1000원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매출은 전분기의 62조500억원 대비 6.37%, 전년 동기의 53조3300억원 대비 23.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의 14조5300억원 대비 3.92%, 전년 동기의 9조2200억원 대비 63.7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39조6000억원, 영업이익 53조6000원의 실적이 예상된다.

매출은 지난해의 201조8700억원 대비 18.69%, 영업이익은 지난해의 29조2400억원 대비 83.31%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