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며 "신년사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국가의 큰 운영방향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이어 "아직도 자신들의 지지층만을 향한 러브레터만 보내는 대통령의 신년사는 새해 벽두 국민들의 한숨만 불러일으킬 뿐이다"며 "국가 운영을 7개월이나 한 대통령의 신년사가 대선공약 답습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공론, 설익은 사회주의 정책으로 대한민국 민생경제는 뒷걸음질 치고 있다"며 "지금 최저임금 급격 상승의 여파로 시장이 아우성 치고 있는데 개선의 여지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은 튼튼한 안보로 발 뻗고, 교육과 먹고사는 민생에 골몰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면서 "그 말을 대통령 신년사에서 듣기를 희망했다"고 꼬집었다.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굳건한 안보와 민생현안을 최우선적으로 챙기며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정광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