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노르웨이 정부의 임명동의(아그레망)를 받은 후 주노르웨이 대사로 정식 임명됐던 박금옥 대사가 건강 문제로 대사 발령 직후 사임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박금옥 대사와 관련해 "공관장 발령 직후 건강상의 문제로 사직을 희망해 지난 1월19일 자로 사직했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구체적인 건강상태에 대해서 개인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정부가 상세히 언급하기 어려운 점이 있음을 양해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사직 경위에 대해 "아그레망은 왔었고 취임장을 받아 부임하기 전에 이런 일이 발생해 사직했다"며 "기본적으로 박 대사와 관련한 문의가 있을 때 '건강문제로 사직했다'고 설명해 온 바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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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 정부의 임명동의(아그레망)를 받은 후 주노르웨이 대사로 정식 임명됐던 박금옥 대사가 건강 문제로 대사 발령 직후 사임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자료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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