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동부대우전자의 매각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의 매각 협상을 진행해오던 이란 엔텍합 컨소시엄이 협상 결렬로 우선협상권을 상실했다.
동부대우전자의 재무적투자자(FI)들은 그동안 엔텍합의 국내 사업 대리인인 ‘사일’-사모펀드(PEF) ‘웨일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매각 협상을 벌여왔다.
양측은 최종 매각대금과 매각 조건 등을 두고 조율을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
매각을 추진해온 재무적투자자들은 본입찰에 참여했던 대유위니아와 터키 가전업체 베스텔, 엔텍합 컨소시엄 등과 다시 원점에서 협상을 진행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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