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금호타이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8)'의 iF 컨셉(Concept) 부문에서 본상(Winner) 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컨셉타이어인 ‘본(BON, Birth On Nature)’은 자연의 뼈 구조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한 비공기압 타이어(Airless tire)로 자연의 비정형적 패턴 구조를 뜻하는 ‘보로노이 구조’ (Voronoi Structure)를 적용해 구조적 안정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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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
기존의 비공기압 타이어는 대부분 단방향 구조의 형태이기 때문에 회전시 가해지는 하중에 취약한 반면 BON은 트레드(접지면) 전체에 보로노이 구조를 적용, 전방향이 얽혀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어떠한 주행조건에서도 하중 및 충격을 견딜 수 있다. 보로노이 구조가 적용된 트레드의 공간 분할은 최소한의 소재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도록 설계했으며 고강성 소재를 최소한으로 적용해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함은 물론 기존 제품 대비 하중 절감효과로 연비도 개선했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본부 전무는 “이번 iF수상은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역량 및 기술력에 대한 성과” 라며 "금호타이어는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컨셉타이어를 연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을 끊임없이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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