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실내 공기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커져 200만 대 규모를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을 이끄는 대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상단 토출구에 바람을 발생시키는 장치인 클린부스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가 작년 한해 동안 판매한 공기청정기 가운데 약 70% 가 퓨리케어 360° 모델이고, 그 중 80% 이상은 클린부스터를 적용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요양원 등 여러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시설에도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넉 달간 서울시에 위치한 어린이집, 학원 등 800여 곳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공급하는 등 B2B 판매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클린부스터는 깨끗한 공기를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빠른 속도로 내보낸다. 또 좌우로 회전하며 실내 구석구석 균등하게 깨끗한 공기를 전달한다. 공기를 지속적으로 순환시켜 공기청정기가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는 속도도 높여준다.
클린부스터를 탑재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그렇지 않은 제품에 비해 같은 시간 71% 더 많은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제거 속도도 24% 더 빠르다.
업계에서는 공기 순환이 공기청정기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보고 있다. 공기청정기가 보다 넓은 공간을 빠른 시간 내에 정화하기 위해서는 실내 공기가 원활하게 순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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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사진=LG전자 제공 |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강력한 공기청정·클린부스터·6단계 토탈케어 필터 특징
원기둥 형태로 위쪽과 가운데에 360도 구조로 설계한 흡입구와 토출구를 각각 적용해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으로 ‘360° 청정’을 구현한다. 따라서 실내 공간의 어느 곳에 설치하더라도 실내의 공기를 더 고르게 정화한다.
제품 상단의 토출구 위에 있는 ‘클린부스터’는 정화된 공기를 강력한 바람으로 만들어 멀리까지 내보낸다. 클린부스터는 55도 가량 비스듬히 기울여져 있고 좌우로 70도 가량 회전할 수 있어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깨끗한 공기를 보낼 수 있다. 주방에서 조리할 경우 클린부스터를 주방 쪽으로 향하게 하면 음식 냄새나 초미세먼지를 더 효과적으로 정화한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6단계 토탈케어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큰 먼지 △황사∙초미세먼지 △알레르기 유발물질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등 생활냄새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등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 △이산화황(SO2), 이산화질소(NO2) 등 스모그 원인 물질을 제거한다. 고객들은 외부 커버만 분리하면 원통형 구조의 필터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어린 아이들의 활동 공간을 고려해 아래쪽 토출구에서 높이 1m 미만의 공간에 집중적으로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아기케어 기능을 탑재했다. ‘오토모드’ 기능은 실내 공기를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등 4단계 오염도로 구분하고 이에 맞춰 스스로 공기를 정화한다. 나쁨과 매우나쁨 단계에서는 좀 더 효율적으로 정화하기 위해 클린부스터를 작동시킨다.
또 먼지 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는 1백만분의 1m) 이하인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할 수 있는 PM1.0 센서로 공기 오염도를 측정해 상단의 디스플레이로 보여주고 공기 상태에 따라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 이 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등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성능 인증을 받았다. 또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성능에 대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천식알레르기협회와 한국 천식 알레르기 협회로부터 각각 인증을 받았다.
사용자는 LG전자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씽큐’를 설치하면 집안은 물론 외부에서도 실내와 외부의 공기 상태, 필터 교체시기 등을 확인하고 공기청정기를 가동시킬 수 있다. 집안에서는 전용 리모컨을 이용해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청정 면적 기준 91㎡, 81㎡, 58㎡, 51.5㎡ 등 모두 4개 모델이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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