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활동으로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 정신 전파
참가 선수단 전원에게 '갤럭시 노트8 패키지'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국제 패럴림픽 위원회의 무선통신 및 컴퓨팅 장비 분야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7일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이번 활동을 통해 참가 선수들과 전 세계 팬들에게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는 정신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참가선수들이 패럴림픽의 추억을 기록하고 전 세계인과 감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갤럭시 노트8’을 포함한 패럴림픽 패키지를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에 제공, 참가 선수 전원이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패럴림픽 사상 최초로 제공되는 패럴림픽 패키지에는 ‘갤럭시 노트8’을 포함해 ‘급속 충전 배터리팩’과 ‘전용 케이스’가 포함돼 있다. 전용 케이스를 휴대폰에 장착할 경우 패럴림픽 UX로 변경된다.

삼성전자는 평창 올림픽 기간 중 43만 명이 방문한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로 변경하여 강릉 올림픽 파크를 비롯해 총 8곳에서 패럴림픽 기간 동안 운영한다.

   
▲ 강릉 올림픽 파크 내 위치한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에서 릴루미노를 체험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제공


‘VR 우주 미션: 인류의 달 탐사’를 비롯해 스노보드, 스켈레톤 등 다양한 4D VR 체험존을 운영해 선수와 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에서는 저시력자용 시각장애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엘리베이터 운영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한 슬로프 등을 설치하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팬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 위원장 앤드류 파슨스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및 컴퓨팅 기술을 통해 패럴림픽 선수들과 팬들이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 브랜드 정신을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이 이번 패럴림픽을 넘어 모든 장애인들에게 향상된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토리노 패럴림픽부터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하면서 참가 선수들이 전하는 감동을 전 세계에 전파해왔다”면서 “평창 패럴림픽에서도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을 통해 한계와 장애를 극복하는 패럴림픽의 정신이 전세계인들에게 더 잘 공유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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