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이동통신 3사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와 갤럭시S9+에 대한 사전 개통을 9일부터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본사 T타워에서 갤럭시S9 개통행사를 열고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와 이승훈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사전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SK텔레콤은 이통3사 중 유일하게 갤럭시S9으로 1기가비피에스(Gbps)의 속도를 구현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1기가비피에스는 SK텔레콤을 통해 갤럭시S9을 개통한 고객만이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은 행사에서 갤럭시S 시리즈 매니아 고객 9명을 초청해 1년 무료통화권, 갤럭시S9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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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김연아씨, 대표고객인 직장인 박수연(여·28)씨, 이승훈 선수가 갤럭시S9을 손에 들고 최대 속도 약 1Gbps LTE를 소개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 |
KT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S9 및 갤럭시S9+ 사전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인기 아이돌 '구구단'이 참석했다.
KT는 갤럭시S9 첫 개통 고객에게는 87.8 데이터 선택 요금제 1년과 갤럭시S9 체인지업, 기가지니LTE, 삼성 최신형 노트북 삼성노트북Pen 등 27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됐다. 2~3호 고객에게는 갤럭시 기어S3와 기가지니 LTE, 4~9호 고객에게는 하만카돈 스피커가 제공됐다. 초청고객 99명 전원에게는 삼성 넥밴드와 KT 마스코트 인형인 코리토리와 5G에코팩을 제공했다. 또한 초청고객 행운권 추첨을 통해 삼성태블릿, 삼성기어VR, 삼성 미니빔 등 경품을 제공한다.
KT는 이날 전문 사진작가를 초청해 초청고객 대상 사진촬영 서비스와 함께 AR이모지 촬영 서비스 행사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사전 개통 기념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LG유플러스 공식 서포터즈 '유플런서' 1기는 갤럭시S9과 전용 케이스, 무선 충전기 등이 담긴 'Welcome 패키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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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 예약 가입자들이 9일 갤럭시S9 사전개통 행사가 열린 KT 광화문빌딩 KT스퀘어 내부에서 개통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사진=KT 제공 |
이번 1기로 선정된 99명에게는 3개월 동안 갤럭시S9과 함께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무료통화권 혜택을 제공했다. 우수한 활동을 한 유플런서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9 기능과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이통사를 통하지 않은 자급제 형식의 예판을 진행하기도 했다.
갤럭시S9은 64GB만 제공하며,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S9+는 64GB와 256GB를 제공하며, 출고가는 각각 105만6000원, 115만5000원이다. 색상은 라일락퍼플, 코랄블루, 미드나잇블랙 총 3가지다. 공식 판매는 16일 진행한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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