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한국도로공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판교 인터넷진흥원 사물인터넷(IoT) 융합보안혁신센터에서 '공공 IoT 기술 지원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업무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IoT 기술을 도로와 교량, 비탈면 등 고속도로 시설 유지관리에 도입한다.

이번 협약으로 도로공사는 도로 IoT 도입 타당성 분석과 인프라 구성방안 등을, 인터넷진흥원은 IoT 보안성 강화를 위한 관련 기술 조사와 인프라 보안점검 및 기기 인증 등을 담당하게 된다. 

IoT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 정보를 상호 소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전기, 수도, 가스 등 공공 서비스에 IoT 기술을 접목한 '공공 IoT'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 보안 기술과 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운영관리 노하우를 접목하면 신선하고 창의적인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기관의 합동 연구는 4차 산업혁명으로 도래한 국내 IoT 산업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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